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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추진

신효재 기자



속초시가 도시의 문화적 잠재력 개발과 시민중심의 문화도시 성장을 위해 문화 특화지역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속초시는 지난해 ‘일상의 문화가 살아있는 환동해 거점문화도시 속초’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실향민과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시민이 어우러지는 문화다양성의 도시를 만들어 가자는 내용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2023년까지 5년간 37억 5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사업 1년차인 올해는 시민·문화예술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다양한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문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일하게 된다. 문화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발전 모색을 위해 다양한 문화 관련 소재로 유명 전문강사 등을 초빙한다. 총 13회에 걸쳐 아카데미와 특별강연, 문화도시 포럼을 문화예술회관 소강당과 대강당에서 매달 2~3회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인문학 특별강연에는 공부의 신으로 유명한 강성태 대표, 행복을 주제로 김학래 방송인 강연 등이 이뤄진다.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들과의 포럼도 개최된다.

전재호 문화체육과장은 “2023년까지 추진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을 통해 시민이 속초의 주인으로 문화도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문화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앞으로 우리 주변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기반 구축사업과 문화시민 참여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속초가 일상의 문화가 살아있는 환동해권 거점문화도시로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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