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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옛 톨게이트 수납원 중 직접고용 대상자 교육 시작

"대상자 중 95명 불참…적극 참여 촉구"
김현이 기자

<사진=뉴스1>

고속도로 수납원 직접고용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이날부터 직접고용 대상자를 상대로 직무교육을 시작했다.

23일 도로공사는 이날부터 경기도 화성시 인재개발원에서 대법원 판결에 따라 도로공사의 직원 신분을 인정받은 인원에 대한 직무교육을 진행한다.

대법원 판결에 따른 직접고용 대상자 423명(자회사 희망자 56명·근무 비희망자 21명 제외) 중 민주노총 조합원 6명과 톨게이트노조 조합원 238명을 포함해 총 328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4주간의 교육 후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공사 방침에 따라 수납원이 아닌 다른 업무가 주어질 예정이다.

공사는 "교육 첫째 날인 오늘 연락처가 파악되지 않은 분들과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포함해 총 95명이 참석하지 않았으나, 교육기간 중에도 추가 참여가 가능하니 연락 후 교육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교육장 입구에서는 민주노총 소속 수납원 40여명이 1시간가량 집회를 진행했다. 또한 민주노총 조합원 250여명은 지난 9일부터 김천 도로공사 사옥을 15일째 점거한 상태다.

이들은 대법원 판결 결과를 1,2심 진행 중인 1,100여명의 수납원 모두에게 확대 적용해 직접고용하고, 수납업무를 지속 부여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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