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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SK이노베이션 배터리 전쟁, 국감장으로 옮겨 2차전 벌일까?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maybe@mtn.co.kr2019/09/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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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를 둘러싼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갈등이
국제 소송에 경찰 수사까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번엔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핫이슈로 등장하게 됐습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과 SK이노베이션 김준 대표의 증인 채택 여부가 내일 결정됩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갈등이 다음 달 2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다시 한번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24일) 열리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국감 증인 채택이 확정됩니다.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이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과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가운데 최종 채택될지 주목됩니다.

배터리가 차세대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국내 기술 유출의 우려 등을 감안해 국회에서 심도있게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 :
"소송이 길어지면 기술 등을 공개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또 전 세계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기술을 탈취당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반드시 국정감사에 불러다 물어볼거예요."]

이와 별건으로 에너지저장장치, ESS 화재가 잇따른 것과 관련해 LG화학 신 부회장에 대한 증인 신청이 5건에 이르는 상황.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 이철규 의원, 김규환 의원, 바른미래당 김삼화 의원 등 여야 할 것 없이 신 부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해 채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관계자는 "신 부회장이 ESS 화재 소명을 위해 국감에 나오더라도 결국 배터리 소송에 대한 질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 없이 LG화학의 입장만을 듣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4월부터 5개월간 국내외에서 소송을 벌이며 배터리 전쟁을 끝맺지 못하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정부 중재, CEO간 만남을 통해서도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가운데 양사가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감장에서 날선 공방을 벌이게 될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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