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자택 압수수색에 뿔난 지지층 → ‘우리가 조국이다’ 실검 띄우기
문정선 이슈팀
23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에 ‘우리가 조국이다’라는 구호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이하 실검)에 등장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우리가 조국이다’는 다음 실검 1위, 네이버 실검 7위에 올라있다. 이번 구호는 조 장관 가족들에 대한 수사가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조 장관에 대한 지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지지층의 의사 표시로 풀이된다.
조 장관 지지자들은 지난달 말부터 ‘조국 힘내세요’를 비롯해 ‘가짜뉴스아웃’,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나경원자녀의혹’ 등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린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검찰은 조 장관의 방배동 자택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관련 장소에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은 동양대 표창장 원본을 찾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은 조 장관 아들이 지원했던 아주대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도 수사관을 보냈다.
(사진 제공: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