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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CY 수소경제"…고체 연료전지 '국내 첫 양산체제'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robin@mtn.co.kr2019/09/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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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가 수소경제 시대로 한발 한발 나아가는 가운데, 의미 있는 생산라인이 조성됐습니다.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을 처음부터 끝까지 국내 독자기술로 생산하는 공장이 마련된 것입니다. 이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23일 경기도 안성시에 준공된 미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제조공장(1MW급)'입니다.

[ 전선규 / 미코그룹 회장 : 아직 제대로 된 매출 한푼 없는, 그리고 10분의 1도 채우지 못한 미미한 공장을 준공하지만... 큰 바람, 희망으로 가득찬 국내 최초 세라믹 가스 발전기 제조공장 '큰 바람 공장'을 짓고... ]

SOFC,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란 수소를 활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것으로, '3세대 연료전지'라고도 불립니다.

구성 요소가 고체로 이루어져 있어 구조가 비교적 간단하고, 전해질이 손실될 우려가 적습니다.

또한, 800도가 넘는 고온에서 도시가스를 직접 수소로 변환하기 때문에 값비싼 촉매제가 필요 없고, 폐열을 이용한 열병합 발전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하태형 / 미코그룹 부회장 : 가장 우리나라에서 발전 효율이 높은 방식, 그게 바로 고체 산화물 SOFC 방식이라고 얘기할 수 있고, 국내에서 최초로 양산체계 공장을 갖췄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

미코가 이 시스템에 붙인 이름은 'TUCY'. 최초의 인류인 'LUCY' 이름에, '내일(Tomorrow)'이라는 의미를 덧붙였습니다.

미코와 코미코의 주력인 반도체 산업을 넘어서는, 미래 신성장산업을 의미합니다.

[ 하태형 / 미코그룹 부회장 : 미코파워는 연료전지라고 표현하지만 발전, 에너지 회사에요. 에너지는 반도체 경기와 전혀 무관한 매우 안정적인 산업군이기 때문에 미코그룹 입장에서는 미코파워의 에너지 사업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미코그룹에 굉장히 안정적인 사업 토대가 되는 의의가 있습니다. ]

고체 전해질로 사용된 것은 '세라믹'.

미코가 제조하는 반도체 장비부품의 주요 소재로, 20여년간 기술력을 축적해 온 분야입니다. 그리고 그 세라믹 기술이 이제는 수소경제로 향합니다.

[ 전선규 / 미코그룹 회장 : TUCY는 우리나라 수소경제 실현을 가속화 하고, 관련 산업이 세계 최고가 되도록 성장하게 되는 큰 바람이 되겠습니다. ]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입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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