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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퍼진 아프리카돼지열병…초기 방역 허점

경기 파주와 연천, 김포 지역 4개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초기 방역 역부족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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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벌써 네 번째 발생했습니다. 어제 저녁 김포에서 발생하며 한강 이남으로 확산됐고, 처음 발생했던 파주는 오늘(24일) 아침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처음 이틀 발생 후 잠잠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잇따라 발생하면서 초기 방역에 구멍이 뚫렸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찬 기자!

기자>
네, 어제와 오늘(24일) 경기 김포와 파주에서 연달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지난주 파주와 연천에서 발생한 후 한동안 잡히는 듯 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살아난 모습입니다.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연속 발생했을 당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연장되지 않고 해제되면서 조기 차단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부는 어제 저녁 다시 경기와 인천 강원 지역에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정밀 검사에도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중점관리지역을 포함한 접경지역 내 농가 624개 중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가 끝난 곳은 277개에 그칩니다.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농가는 220곳으로, 남은 농가에서 추가 확진 판정이 나올 가능성도 있는 셈입니다.

농식품부는 어제 발생한 김포 역학 방역대에서는 시료 채취 현황도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탓에 소독 위주의 방역을 펼칠 수 밖에 없는 점도 한계입니다.

정부는 우선 전국 6,300여개 모든 양돈 농가와 진입로 등을 집중 소독하고 국경 검역 대상과 횟수도 늘릴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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