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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부속 포항한방병원, 국내 최초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강원순 기자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협정 체결을 진행하고 화합을 다짐하고 있는 포항한방병원 직원들(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부속 포항한방병원은 지난 19일 '2019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23일 노사발전재단과 업무 협정을 체결하고 노사가 함께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매년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협력적 노사관계의 확산과 불합리한 노사관행을 개선하고 일터혁신 등을 통해 기업 및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각 기업의 노사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정부가 소요 비용의 일부를 선정된 업체에 지원하고 있으며, 포항한방병원은 국내 한방병원으로는 최초로 사업자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포항한방병원 노사가 더 높은 비전에 도전하기 위하여 전 교직원이 제안 및 개선을 통해 참여하는 문화 형성과 직원 처우 개선을 위한 임금체계를 개편하고, 자매결연 등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 운동 등을 추진하여 신뢰속의 노사 간 상생협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사가 함께하는 조직문화협의체를 신설하고 조직의 발전과 모범적 노사관계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포항한방병원 서재협 노조 대표는 “이번 사업에 근로자들도 적극 동참하여 나 혼자가 아닌 우리의 소중함을 형성하고, 향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해윤 포항한방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최근 3년간 매월 개최한 단합대회와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포스코 지원의 QSS 혁신 활동으로 인해 노사가 함께 조직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금년에는 전 교직원의 제안 및 개선활동을 통해 경영에 함께 참여하는 문화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병원으로서 노사의 사회적 의무 실현과 내원하는 환자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병원이 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에서 대표적인 모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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