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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LA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참가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평창군, 원주시, 영월군, 강원도농수산수출협회와 함께 도내 농수특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자 미주지역 한인 최대 행사로 손꼽히는 제13회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제46회 LA한인축제 일환)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총 250여 개 부스 규모다. 도내에서는 총 13개 부스(130㎡)에서 11개 시·군 25개 업체의 농수산식품 41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시‧군 공무원 4명을 포함한 총 45명이 참가한다. 시음‧시식 행사, 우수상품 특판전,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등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이외 현지 대형유통업체와 업무 협약 등이 이뤄지며, 행사 후 남은 물량은 현지 유통업체에서 전량 구입함으로써 도내 업체들의 처리 부담을 경감시키고 향후 수출확대를 위한 시장성 평가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참가단 중 평창군, 원주시, 영월군은 각 농산품 마케팅 관련 공무원을 참가시켜 황태, 메밀차, 김치, 강원나물밥 등 지역특산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그 우수성과 청정성을 미국 전역에 알릴 예정이다.

강원도 농수산식품 수출은 2018년 기준 3억 6000만 불이다. 이중 대미 수출은 4000만 불을 차지하며 2017년 2500만불 대비 60% 이상 성장하는 등 도내업체의 새로운 농산물 수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도는 전했다.

박대용 강원도 중국통상과장은 “2020년 농축수산식품 수출 4억 불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북미지역 농식품 엑스포에 적극적으로 참가, 도내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국, 일본 등에 치중한 수출판로의 다양화를 꾀할 것”이라며 “현지 대형유통업체와의 관계 구축을 통한 해외 판촉‧홍보전 개최, 샵인샵 형태의 상설매장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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