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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폴리텍-원주치악융합교류회, HRD 업무협약 체결

23일 호텔인터불고원주
신효재 기자

(사진=폴리텍원주)

지난 23일, 한국폴리텍대학(원주, 학장 조광래)이 원주시 소재 이업종교류회인 원주치악융합교류회 회원사들과 HRD 업무협약을 호텔인터불고원주에서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원주시에는 이미 조직 활동 중인 이업종교류회가 7개(약 60개 기업)가 있으며, 이번 원주치악융합교류회가 창립함으로써 8개가 됐다.

원주치악융합교류회는 원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공해 생산하는 꿈터종합식품(주)(대표이사 이재호), 태양광발전, ESS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고 있는 ㈜에타솔라(대표이사 한민), 주방기구 생산업체인 ㈜네오플램 등 다양한 업종의 11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원주)은 원주치악융합교류회와의 HRD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사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풀을 제공하고, 일학습병행제 등 다양한 사업공조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조광래 학장은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요한 트렌드는 융합이다. 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것들은 바로 서로 다른 것들을 융합함으로써 만들어진다. 이업종교류회인 원주치악융합교류회는 바로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을 반영한 기업들 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장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최근 우리대학은 기업과 대학이 협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Learning Factory를 구축했다. 기업이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치악융합교류회 창립 및 HRD 업무협약을 축하하며, 회원사와 대학이 상호 협력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들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 아울러 원주 향토기업(원주소재)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실 있는 우량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원주치악융합교류회 이재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동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사업들을 모색할 것이며 일자리 창출은 물론 원주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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