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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송이축제, 26일 ‘산신제’ 필두로 개막

남대천둔치 일원서 4일간 진행
신효재 기자



'최고의 선물 양양 송이! 황금빛 힐링 속으로'를 주제로 한 양양송이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양양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우섭)는 2019 양양송이축제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풍농풍어를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4일간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남대천둔치 행사장과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양양전통시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올해 송이축제에는 송이보물찾기와 표고버섯따기체험, 문화예술공연 등 40여개 단위행사가 진행된다.

축제의 대표 행사인 송이보물찾기는 지난 8월 1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아 이미 300명이 신청을 마무리했다. 사전예약을 놓친 관광객은 축제 당일 행사장을 찾아 현장접수를 하면 되며, 참가비는 2만 5000원이다. 직접 채취한 송이와 함께 축제장과 전통시장 일원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송이와 생표고버섯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올해 송이축제는 외국인 송이채취 현장체험을 송이보물찾기 행사로 통합 운영한다. 또, 송이 주제관과 연계한 송이명품관을 운영해 양양송이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했다는 방침이다. 야간 공연, 송이쉼터, 포토월 설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부스 운영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해 관광객이 축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주최측은 덧붙였다.

특히, VIP송이요리 음식부스를 운영해 품격 있는 다양한 송이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했으며, 양양 오일장 및 토요장터와 연계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개최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방침이다.

이밖에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표고버섯따기 체험, 임금님께 진상을 올린 낙산배품평회와 탁장사대회, 송이볼링대회, 스페셜 버블쇼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 메인무대에서는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 ‘손님’ 공연 및 초청가수 공연, 감성발라드 콘서트, 버스킹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된다.

또, 민관군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로 지역 부대에서도 38선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이벤트를 마련했다. 헬기 축하비행과 군악 공연, 태권도 시범, 특공무술 시연과 함께 전차, 장갑차, 항공자산 등 군(軍) 장비 전시․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송이축제 행사장 입구에 위치한 파머스마켓에서는 양양송이를 구매할 수 있다. 축제위원회는 판매업체 실명제 운영과 노점상 단속 강화, 양심저울 설치 등으로 구매자 신뢰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송이 외에도 능이버섯과 표고버섯, 참송이, 고무버섯, 잎새버섯 등 다양한 종류의 버섯과 함께 생감자떡, 토봉‧양봉꿀, 한과, 버섯너비아니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우섭 양양군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부스 운영 시간을 저녁 8시로 연장하고, 야간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콘텐츠 및 운영 수준을 높여 관광객 및 지역 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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