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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경기장, 전문 체육시설로… 3년 이내 흑자 전환 계획

24일 강원도청 브리핑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청)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은 24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전문 체육시설로 활용키로 한 3개 경기장(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강릉하키센터, 슬라이딩센터)에 대한 세부 활용계획 및 운영수지 개선 방안 등을 마련,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은 다기능 복합 스포츠 컨벤션 센터로, 강릉하키센터는 스포츠·공연 융복합 문화공간, 슬라이딩센터는 스포츠·익스트림 체험시설로 각각 활용, 연중 지속적으로 경기장 이용 수요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교육‧체험 등을 통해 올림픽 유산을 확대하고, 다양한 체험형 수익시설 도입을 통해 앞으로 3년이내 적자 없이 운영이 가능하도록 발전시켜 나갈 방안이라고 도는 덧붙였다.

또한 이 자리에서 강원도는 2024 동계청소년 올림픽 대회 유치 추진 방안도 밝혔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은 IOC가 주관하는 만15~18세 청소년이 참가하는 대회로 4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회를 시작으로 2020년 스위스 로잔 대회까지 확정된 상태다. 도에 따르면 IOC는 지난 6월 헌장 개정을 통해 대회 유치 시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도시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어 강원도가 유치에 도전할 경우 대회 개최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대한체육회에서는 강원도의 신청서를 바탕으로 오는 10월중에 현장 실사와 자체회의를 통해 신청여부를 결정하고, 늦어도 연내에 IOC에 의향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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