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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입푸드, 한국 육가공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임박

정희영 기자



윙입푸드는 한국 육가공 상장기업과의 사업 제휴가 임박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올 상반기 다수의 한국 기업과 협상을 진행했으며, 곧 이 중 한 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는 한국에 상장 당시 적극적으로 한국 기업과의 전략적 사업 제휴를 맺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윙입푸드는 2분기 매출액 2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반기 매출액은 전년 반기 대비 6.4% 증가한 519억원을 기록했다.

왕 대표는 "브랜드 인지도 정착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제품 단가를 조정한 결과 금액 기준 성장률이 물량 기준 수치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일정 규모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때까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윙입푸드 측은 안정적인 성장의 배경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꼽았다.

회사는 최근 오리 시리즈, 찢어 먹는 육포, 대만식 간장 양념 시리즈 등 다양한 즉석식품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했다.

왕 대표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R&D 활동을 통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웰빙형 즉석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중국 내 확산에 따른 타격은 없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회사는 원재료 수급 안정을 목적으로 상당량의 원재료를 비축했으며, 오히려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중국 내 확산에 따른 돼지공기 육가공제품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매출 성장과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매출 총이익률은 39.6%를 기록 , 반기 영업이익은 119억 5,000만원 ,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고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5억 7,000만원을 연 환산한 순이익에 현재 시가 총액 약 923억원을 감안하면 2019년 예상 순이익 대비 PER은 7.0 배 수준이다

윙입푸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 간 개인 주주를 대상으로 중국 로드쇼를 진행했다

왕 대표는 "이번 개인주주 중국 로드쇼는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한국 주주들과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중국 로드쇼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IR 활동을 통해 회사의 경영 방침 및 미래 전략을 시장에 알릴 예정이며 한국 내 상장해있는 중국 기업 중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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