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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0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국비 111억원 확정

춘천시 등 9개 시군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및 해수열 설비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정부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달성하기 위한 3020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발맞춰 강원도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비로 국비 111억 원을 확보하고 지방비 등 146억 원을 포함한 총 257억 원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최종 확정한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결과에 따르면 강원도는 전국적으로 선정된 사업의 국비총액 1102억 원의 10.1%인 111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서, 금년도에 비해 국비는 148%가 증액된 것이다.

이는 지난 6월 공모사업 신청에 따라 사업계획서 공개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강원도의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강한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보이인다는 게 강원도의 설명이다.

2020년도에 추진할 주요사업으로는 춘천시 등 9개 시군에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및 해수열 설비를 일반주택과 공공시설 등 2168개소에 설치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구역별로 대폭 확대보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으로 사업비의 50% 내에서 국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강원도 내에 총 845억 원이 투자됐다.

강원도 최정집 경제진흥국장은 “강원도는 지역여건상 풍부한 바람자원 및 넓은 유휴부지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 등에 따라 도내에 신재생에너지를 확산할 수 있는 최대의 기회이며, 앞으로도 강원도의 청정이미지와 시·군별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발굴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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