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 개최

(사진=철원군)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6일 철원 평화문화광장에서 제4차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DMZ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기반구축이다. 강현철 한국법제연구원의 DMZ 세계유산 등재지원을 위한 입법정책적 방안과 허의행 수원대학교 교수의 3D 지형관찰을 통한 DMZ 내 유적탐색과 분석이라는 소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7월 11일 경기도·강원도와 ‘비무장지대(DMZ)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의 상징적 공간인 비무장지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공동등재와 관련해 기관 간 협조 제체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DMZ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정책포럼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