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판매 26일 만기 DLF 수익률 '-100%' 확정
조정현 기자
우리은행이 판매해 내일 만기를 맞는 83억원 규모의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이 원금 전액 손실로 확정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판매해 내일 만기를 맞는 독일 금리 연계 DLS 상품 수익률은 마이너스 98.1%로 결정됐습니다.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1.8%에 해당하는 금액은 손실과 무관하게 지급되는 쿠폰금리와 수수료 조정분 임을 감안하면 수익률이 사실상 마이너스 100%에 해당합니다.
이 상품은 10년 만기 독일 국채 금리가 -0.6% 밑으로 떨어질 경우 원금이 모두 상실되는 구조입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