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국제드론축구대회 개최

9월 27일부터 이틀간 5개국 60개팀 열전, 개회식 드론 쇼 밤하늘 수놓아
강원순 기자



경상북도는 27일부터 양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국제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6시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선수와 도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드론축구는 가로16m×세로7m×높이4.5m 그물망의 철골구조내 공중에 달린 원형골대에 비행하는 드론이 통과하면 점수가 나는 경기다.

따라서 공격과 방어가 이루어지고 각팀은 5명의 선수인 조종사로 구성되며 경기시간은 3분 2세트로 진행된다. 최근 드론산업의 발전과 레저드론의 보급에 따라 젊은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각광을 받는 신개념의 스포츠 경기다.

이번 대회는 해외에서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일본 등 4개국이 참가하고 60개팀이 자국과 팀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선의의 경쟁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이어 유소년으로 구성된 포항의‘스타트드론팀’과 경주의‘화랑팀’이 시범경기를 갖는다.

일몰 후에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드론 비행쇼 시연이 김천실내체육관 야외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져 100대의 드론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역동적으로 형상화하여 가을날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게 된다.

경북도는 대회기간 중 미니드론레이싱 대회, 드론체험존, 드론산업 박람회, 글로벌 푸드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경기장을 찾은 관객에 즐거움을 주고 드론 붐 조성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김천을 우리나라 드론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참가선수단을 환영하고 선전을 당부하면서 “이번 대회로 경북도가 국제드론축구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드론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져 일자리가 넘쳐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행복한 경북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