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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보다 빨리 온다는 정의선의 '플라잉카'는 과연?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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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하늘을 나는 자동차, 먼 미래의 일로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의외로 가까운 미래에 경험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자율주행차보다 플라잉카 상용화가 더 빨리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하늘을 나는 현대차'를 언제쯤 볼 수 있을 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작은 비행기가 사막을 지납니다.

두바이에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독일의 에어 모빌리티 스타트업 블로콥터의 에어택시입니다.

볼로콥터의 주요 파트너는 독일의 다임러그룹이고 볼보의 모기업인 중국 지리자동차도 주요 투자자입니다.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도 에어택시 ‘우버에어’를 내년 시범운영하고 2023년부터는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하늘을 나는 차(PAV:Personal Aerial Vehicle), 플라잉카는 2차원 교통 체계를 3차원으로 확장해 도심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자동차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플라잉카는 항공기 제조사뿐 아니라 다임러, 아우디, 도요타 등 자동차 회사들도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018년초부터 플라잉카에 필요한 연구 인력을 선발해 하늘이라는 공간을 누비는 모빌리티의 컨셉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CG ◀◀◀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플라잉카보다는 드라이빙 에어플레인의 개념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비행 자동차가 레벨 5의 자율주행차보다 오히려 상용화가 먼저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하늘이 지상보다 장애물도 없고 자율주행에 더 적합한 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가 주력하고 있는 자율주행, 수소 연료전지 기술은 플라잉카 분야에 충분히 활용될 수 있습니다.

[녹취]강왕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 사업단장
현대차가 한다면 수소연료전지를 가지고 동력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음을 줄이는 게 굉장히 중요한 기술입니다. 에너지쪽만 해결이 되면 나머지는 드론이나 항공기술에서 많이 발전을 했습니다.

자동차와 비행기, 자율주행, 전동화가 융합된 모빌리티의 미래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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