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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요구' 서울지하철 9호선 노조 준법투쟁 돌입

오전 5~6분 정도 열차 지연…공사 "예비열차 투입도 고려"
문정우 기자

지하철 9호선. (사진=뉴시스)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서울메트로9호선 노동조합이 26일 오전부터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노조는 노동 환경개선을 강조하며 26일 오전 7시부터 운행시간을 규정대로 지키는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언주역~중앙보훈병원)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교통공사 사내 독립기업(CIC)이 현재 운영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1단계(개화~신논현)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이 운영했다.

노조는 인력구조 안정과 노동환경 개선을 내걸고 지난 5월부터 공사와 12차례에 걸쳐 임금단체교섭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번 파업에는 전체 조합원 1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무기한 준법투쟁으로 첫 날 오전에는 평소보다 5~6분 정도 열차가 지연됐다. 지난해 파업에는 40~50분 열차 지연이 발생해 출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사는 관제센터를 통해 정상운행 여부를 관리·감독하고 필요할 경우 예비열차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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