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지역업체 원도급·하도급 수주율 확대방안 등 논의문정우 기자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26일 본부 회의실에서 '지역건설경제 활성화 및 지역업체 참여확대를 위한 건설관련협회·인천시(종합건설본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종합건설본부장, 도시재생건설국장, 지역 건설협회장, 전문건설협회장, 기계설비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업체 원도급과 하도급 수주율 확대 방안을 토론하고, 각 건설관련협회의 애로사항을 듣는 순서로 진행한다.
간담회 자리에 앞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 교류와 함께 '지역업체를 위한 분할 및 분리발주·주계약자 공동도급 제도, 지역업체 수주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역할수행' 등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서는 자체검토 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건설관련협회는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협회간 지속적인 우수업체 정보 공유 등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방안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유호상 종합건설본부장은 "지역건설경제 활성화와 지역업체 참여확대를 위해 공공부문 공사에 하도급을 포함해 지역전문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며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철저한 공정관리는 물론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