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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오피스 임대료, 3.3㎡당 10만8,900원…올 2분기 '최고가'

서울 평균 3.3㎡당 7만3,590원…전분기와 비슷한 수준
문정우 기자



올 2분기 서울에서 오피스 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광화문으로 나타났다.

26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2분기 서울 평균 오피스 임대료는 지난 1분기와 동일한 2만2,300원(1㎡당)이었다. 3.3㎡로 환산하면 7만3,590원이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을지로, 강남대로, 명동 지역의 오피스 임대료는 1㎡당 100원(3.3㎡당 330원) 하락했다. 반면 도산대로와 홍대합정 지역의 임대료는 1㎡당 100원(3.3㎡당 330원) 상승했으며 장안동의 경우 1㎡당 200원(3.3㎡당 660원) 상승했다.

2019년 2분기 서울에서 임대료가 가장 높은 지역은 1㎡당 3만3,000원(3.3㎡당 10만8,900원)을 기록한 광화문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남대문(1㎡당 3만2,500원, 3.3㎡당 10만7,250원) △을지로(1㎡당 3만600원, 3.3㎡당 10만980원), △강남대로(1㎡당 2만5,400원, 3.3㎡당 8만,3820원) 등으로 조사됐다.

임대료가 가장 낮은 지역은 1㎡당 8,200원(3.3㎡당 2만7,060원)인 화곡이었다. 뒤를 이어 △장안동(1㎡당 1만500원, 3.3㎡당 3만4,650원) △천호(1㎡당 1만1,500원, 3.3㎡당 3만7,950원) △목동(1㎡당 1만2,700원, 3.3㎡당 4만1,910원) 순이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2분기 서울 오피스 임대료는 1분기와 동일하게 나타났는데 시청의 경우 오피스 공실률은 1분기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22.2%지만 임대료 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연구원은 "최근 공유 오피스,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의 증가 등의 이유로 서울 내 오피스 공실은 적지 않은 수준이며 내수 경기의 회복이나 임대료의 변화가 없는 한 서울 내 오피스 수요 이탈 현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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