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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0년도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 확대구축 사업 선정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의 감응신호 도입
신효재 기자

(사진=이천시)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신호위반을 줄여 사고위험을 최소화 하고자 첨단교통시설인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그 결과 2020년도 국토교통부 주관 지자체 감응신호 시스템 공모사업에 공모, 경기도 31개 시·군중 이천시가 의왕시, 파주시와 더불어 최초로 선정됐다.

이천시는 도시 특성상 간선도로(국도, 지방도)와 소로(마을길, 농로 등)가 접속하는 교차로가 많이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들 교차로에 좌회전차로와 부도로의 차량이 없어 신호가 필요치 않은데도 좌회전과 부도로에 신호를 고정적으로 표출해 왔다. 때문에 가다 서다하는 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 신호위반을 부추겨 왔다고 시는 전했다. 이로 인해 사고 위험에도 많이 노출돼 왔던 상황.

이를 개선하고자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의 감응신호를 도입했고 이 방식은 도로에 설치된 검지기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가 통과할 경우에만 신호를 켜지게 하는 시스템이다. 차량과 보행자 부재로 인한 손실시간을 없애 교통신호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 사고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그 결과 교통처리용량은 27.1% 증가하고 신호위반은 51.0%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국도상에 교통사고 예방과 소통증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수원국토관리사무소)와 공동으로 국도3호선, 38호선, 42호선 등 이천시를 관통하는 모든 국도에 대한 감응신호 구축, 시도 328개 교차로 대상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을 확대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 최초의 성과라고 이천시는 덧붙였다. 이천시 관내 모든 교차로의 교통신호의 통합관제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상황에 맞는 신호운영 전략을 수립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처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대시민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이천시 관계자는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을 확대하고자 2020년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시도12호선(서이천IC 방면) 구간을 추진할 계획임을 전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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