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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육아통합지원센터, 생활SOC 복합화사업 선정

2021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신축 예정
신효재 기자



양양군육아통합지원센터가 국무조정실 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0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38억 원을 확보했다고 양양군이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020년도부터 2021년까지 양양읍 군행리 17번지 일원에 취학전 아동 보육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과 초등생 방과 후 돌봄을 담당할 다함께돌봄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도교육청 소유인 사업부지 매입절차 및 센터 운영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양양군 육아통합지원센터는 저출산시대 육아를 큰 부담으로 느끼는 새내기 부모들을 위해 공공이 영유아부터 초등생 돌봄까지 대신 책임지겠다는 적극행정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공모단계부터 중앙정부는 물론 관련 학계 등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국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만큼, 향후 운영이 본격화되면 전국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체계적이고 전문전인 육아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 저출산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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