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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관광객 유치 위해 국내 세일즈 활동 전개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강원도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세일즈활동과 함께, 국내세일즈 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강원도는 최근 일본여행 자제 분위기 등으로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그간 수도권 중심의 마케팅 활동에서 나아가 전국적인 세일즈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지역에서 강원관광홍보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민과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축제장과 공항 등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각종 홍보물 소개, 관광지 소개, 체험이벤트 등을 펼칠 예정이다.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강원도를 알리고 관광객을 끌어오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도에 따르면 현재 양양과 원주에서 제주간 직항으로 제주를 오갈 수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시간적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며, 관광 활성화는 향후 항공수가 증가 시 항공편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에서는 이러한 점을 최대한 부각해 제주도민들은 물론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강원도의 빼어난 관광자원과 각종 정보 제공을 통해 관광객 유치작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일섭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크게 나아진 교통인프라를 기반으로 최근 관심도가 높아진 DMZ 평화 관광 등 내수관광을 타겟으로 한 전국적인 강원관광 세일즈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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