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보험계리사 167명·손해사정사 470명 최종 합격
김이슬 기자
2019년 제42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2차 시험에서 총 637명이 최종 합격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실시한 '2019년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2차 시험' 결과 보험계리사 167명, 손해사정사 470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험계리사 최종 합격자는 지난해(124명)보다 43명(34.7%)이 늘었다. 5과목으로 구성된 보험계리사 2차 시험과목 응시자 2441명(중복 응시 포함) 중 과목별 합격자는 54.3%인 1326명(중복합격 포함)이었다. 최종 합격자 중 5과목을 한 번에 합격한 최종 합격자는 6명(3.6%)이다.
과목별 합격률은 50.1~62.7% 수준으로 지난해(53.2~58.8%)와 유사했다. 최고득점은 평균 83.4점으로 전년(82.27점) 대비 소폭 상승했다. 보험계리사는 대학생 등이 주로 응시해 30세 이하 합격자가 92.2%를 차지했고 31세 이상은 13명이었다.
손해사정사 시험 최종합격자는 총 470명으로 지난해(559명) 대비 89명(15.9%) 줄었다. 합격자는 신체손해사정사가 328명, 차량손해사정사 100명, 재물손해사정사 42명 등이다.
최고 득점은 재물 73.33점, 차량 68.5점, 신체 68.75점으로 나타났다. 합격자별 연령대는 31세 이상 합격자가 64%(301명)였다.
최종 합격자 확인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및 보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은 응시원서에 기재한 주소지로 일괄 발송된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