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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박동균 교수, "자치경찰제, 구체적 방안·제도 뒷받침돼야"

대한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서 자치경찰제 바람직한 방향 주제발표
강원순 기자


2019년도 대한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는 박동균 교수(왼쪽 두번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는 지난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한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자치경찰제의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지방경찰청, 경북개발공사, (주)RG바이오가 후원하고 대한지방자치학회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재정·교육·경찰제와 지방자치’라는 주제로 대학 교수뿐만 아니라 현직 경찰관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학술대회는 3개 분과로 나눠 각 분과별로 주제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박동균 교수는 마지막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주제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박동균 교수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자치경찰 제도인 만큼 자치경찰의 업무 범위와 역할, 조직 및 인력운영, 재원 확보 등 구체화된 도입 방안과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치경찰이 주체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권한과 조직, 인력을 배치해야 되며, 지방권력과 자치경찰의 유착을 감시하고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세계 국가중에서 가장 안전한 치안을 구축한 국가경찰과의 효율적인 협업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한국형 경찰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동균 교수는 국내 치안행정 분야의 전문가로 안전 및 치안분야의 우수한 연구업적과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 논문 발표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치안행정학회장, 한국경찰연구학회장, 사단법인 국가위기관리학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각종 학회 및 정부에서 수여하는 학술상과 감사장, 법무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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