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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바람길 녹지축 사업 본격화

공원‧녹지 13개소‧자전거길 11개소‧가로수 7개소 올해 착수
신효재 기자

(사진=춘천시)

춘천시는 ‘2050 1억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바람길 녹지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27일 밝혔다.

바람길 녹지축 구축은 2022년까지 500억 원을 들여 하천변과 가로변, 시내 거점구간 곳곳에 나무를 식재해 도시 외곽의 차가운 도시를 도심지로 유입하는 사업이다.

춘천시는 먼저 올해 약 50억 원을 투입해 공원‧녹지 13개소와 자전거길 10개소, 가로수 구간 7개소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상반기에 공원 5개소, 자전거길 6개소, 가로수는 3개소에 식재할 계획이었지만 무더운 날씨로 인해 하반기 사업량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새롭게 나무가 식재되는 대상지는 동내 대룡 공원과 교동 도시숲, 거두교~태백교, 석사사거리~강원대학교 동문 등 16개소다. 식재 수량은 1만 4000여 그루다.

이처럼 바람길 녹지축이 확대될 경우 도심 내 열섬현상과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레저활동을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한편 시는 2050년까지 나무 1억 그루를 심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따르면 연도별 누적 나무 식재 목표는 2025년 2000만 그루, 2030년 4000만 그루, 2040년 7000만 그루, 2050년 1억 그루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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