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에 '케이(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 개소
대구 디자이너들의 중국패션시장 진출 기반의 플랫폼강원순 기자
중국 상해 성화성 한국관
중국 상해 성화성 한국관에 K-팝, K-뷰티에 이어, 14억 중국인들을 매료시킬 '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 개소식이 27일 개최됐다.
'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은 지역 패션디자이너의 해외 (상해) 거점 확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구 디자이너 브랜드 '갸즈드랑'외 10개사가 입점한 ‘케이(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은 9월 1일부터 운영을 개시해 현지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성화성 한국관은 중국 패션중심 도시인 상해 취푸루 도매 상권에 소재하며, 중국 최초로 한국 패션 콘텐츠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형 유통몰이다.
고객층은 패션을 선도하는 젊은 층과 소비 능력을 가진 직장여성으로 최신 한류 컨텐츠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곳이다.
또, 대구 디자이너들의 성화성 입점은 단순한 일회성 마케팅이 아닌 전방위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대구 지역 패션업계의 중국시장 개척의 허브가 될 것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 '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의 성화성 한국관 개소는 지역의 우수제품과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의 중국 진출의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중국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