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 "북미 실무협상, 수주내 재개"
문정우 기자
지난 25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11차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발효촉진회의'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뉴스1)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간 실무협상이 몇 주안에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찾은 강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유엔대표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미 실무협상 재개 시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미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며 "북미 실무협상을 통해 실질적인 비핵화 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미가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강 장관은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협상으로 돌아올 준비가 돼 있다는 징후가 점점 구체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