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추가 접수
정부, 초동방역팀 투입해 이동 제한·긴급 방역조치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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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강화군에 설치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긴급방역 안내판. (자료=인천시)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동시에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들어온 신고건은 정밀검사를 통해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한편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강화도의 모든 돼지, 모두 3만8,000여마리를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28일 오전에도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강화도 남쪽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