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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태풍 '미탁' 상륙…강풍·폭우 피해 주의

제17호 태풍 '타파'보다 강력…한반도 영향 예의주시
허윤영 기자


그래픽=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다음달 2일께 남해안에 상륙할 전망이다. 제17호 태풍 '타파'보다 풍속이 강해지고 있어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한반도에 끼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210㎞ 해상에서 제18호 태풍 미탁이 발생해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번 태풍은 괌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TD)가 29~30도의 고수온역을 지나면서 발달했다. 미탁은 대만 인근과 오키나와, 규슈 등 일본 열도에 걸쳐 형성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미탁은 다음달 2일께 강한 태풍이 돼 제주도와 규슈 인근 사이로 올라올 것으로 예측했다.

전날 기준 약한 소형급 태풍인 '미탁'은 강한 중형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한반도로 올라오면 영향 범위가 넓을 수 있어 제주도와 남부지방,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다만 북태평양고기압 및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대륙고기압의 세기와 위치, 우리나라 주변기압계의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클 수 있어 경로가 달라질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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