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농식품부 "초동방역팀 투입…긴급방역 조치를 완료"윤석진 기자
27일 오후 국내에서 9번째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진판정을 받은 인천 강화군 하점면의 한 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첫 확진 이후 지금까지 인천 강화군 5건, 경기도 파주 2건, 연천과 김포 각각 1건씩 총 9건의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로 인한 살처분 대상 돼지 마릿수는 모두 9만 5,000여 마리에 이른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