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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평 "NH저축은행,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 평가
이충우 기자

나이스신용평가가 NH저축은행에 대해 금융지주 계열사로서 보수적인 재무정책에 기반해 재무안정성이 양호하게 관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NH저축은행의 기업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권신애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부실자산 정리 완료 후 담보·보증부 대출을 중심으로 자산이 증대됨에 따라, 회사의 자 산건전성 지표가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 2019년 6월말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1M)은 각각 3.3%, 3.4%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나이스신용평가>

NH저축은행의 경우, 여신구성상 신용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담보·보증부대출이 6월말 기준 88.1% 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사업안정성이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권 연구원은 "기업대출은 주로 부동산 담보 대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대출도 대부분 중도금 대출이나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 위주로 취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정적인 거시경제 요인으로 인해 차주의 상환능력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시중은행 대비 신용도가 열위한 차주구성을 감안시, 회사의 재무 안정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면서도 "운용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담보·보증부대출의 우수한 최종 회수율, 금융지주 하의 보수적인 자산건전성·자본관리 정책, 금융그룹의 높은 인지도에 기반한 조달여력 등을 고려할 때, 중단기적으로 재무안정성이 양호하 게 관리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또 "부실자산의 정리작업이 마무리된 2014년 하반기부터 비용 관리와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1% 내 외의 양호한 총자산순이익률을 시현하고 있다"며 "담보부대출 위주의 여신구성이 유지되며 운용금리의 개선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나, 사업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대손비용 관리를 통해 양호한 수익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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