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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돼지열병, 해상 접촉 유입 가능성…방역 철저히"

이 총리, 29일 서해5도 특별경비단 방문해 철저한 방역 당부
허윤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바다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가능성이 있다며 방역을 좀 더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 총리는 29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방문해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후 접경지역과 공항, 항만검역을 강화했지만 바다에서 유입될 수도 있는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조현배 해경청장과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영문 관세청장, 엄기두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위성환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서해는 발생국과 인접해 있고 북한이나 중국 어선들까지 가까운 거리에서 조업하는 지역"이라며 "나포어선의 경우 접촉이 불가피하므로 철저한 방역과 해경·농축산검역본부간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력 출입이 제한되는 접경지역에서는 항공방역도 실시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총리는 지난 17일 ASF 발병 이후 범정부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 포천 ASF 차단방역현장, 경기 고양시 농장초소, 김포시 이동통제초소 등에 대한 현장 점검도 진행했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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