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방미... 도내 LA 중소 투자 기업 수츨 지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일행 등이 지난 27일 Plaza Mexico社를 방문해 글로벌 투자및 문화교류 파트너십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 후 현장방문에 나서는 모습(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오는 10월3일 까지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 27일 출국했다.

이 지사는 △투자기업 방문, △대형유통업체와 수출협약체결, △제46회 LA한인축제장을 방문, △22개 기업사 대표 격려, △현지 바이어와 수출협약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아울러, 빈민 슬럼가에서 세계적인 명소로 탈바꿈한 Plaza Mexico(운영회사 MD Properties)를 방문하고 글로벌 투자 및 문화교류 파트너십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D Properties는 한인교포로 구성된 세계적인 부동산 운용사로 2000년 당시 이곳 빈민 슬럼가를 정통 멕시코풍의 상가, 주거단지, 복합 쇼핑몰 단지로 탈바꿈시켜, 한인사회와 라틴 아메리칸은 물론 세계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경상북도는 MOU를 통해 MD Properties가 도시개발 컨설팅과 더불어 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 참여는 물론, 江·山·海가 어우러진 경북의 천혜자원을 활용한 호텔, 리조트, 쇼핑몰 등에 투자를 요청했다.

또한, 다가오는 10월 개최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문화교류단 파견 등 상호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한남 체인과의 협약식 모습(사진=경북도제공)

이 지사는 캘리포니아주 최대 한인유통업체인 한남체인 하기환 회장과 농특산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한남체인 하 회장은 2007년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매년 경북도에서 생산된 배, 부지깽이나물, 떡볶이, 찰옥수수, 곶감 등 약 200만 달러 정도를 수입한다.

이 지사는 방문 둘째 날인 28일에는 LA한인축제 현장에 참가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울타리USA(신상곤 대표)와 수출확대 및 청년인력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영주시 특산품 홍보판매장 오픈식에 참가했다.

울타리USA는 금년도 4월 경북도와 1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금년 9월 현재까지 이미 1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했고, 향후 1000만 달러 규모 수출을 확대키로 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