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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개막식날 강남~잠실 일대 차량 통제…대중교통 추가운행

서울시, '제100회 전국체전 개막식' 특별교통대책 추진
문정우 기자

2019년 전국체전 개막식 교통 지원 대책. (자료=서울시)

오는 4일 열리는 전국체전 개막식으로 서울 잠실 일대가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강남에서 잠실 운동장 방향 도로가 탄력적으로 통제된다.

대중교통의 경우 집중배차 간격을 1시간 연장하고 지하철에 과도하게 사람이 몰릴 경우 무정차 통과하게 된다.

서울시는 4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5분까지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 개막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개막식 외에 축하 행사로 잠실한강공원에서는 오후 8시 10분부터 8시 30분까지 불꽃축제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이날 잠실주경기장에 약 6만 명, 잠실 한강공원에 약 30만 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강남에서 잠실운동장 방향 진입 차량을 혼잡 여부에 따라 삼성역 교차로나 봉은사역 교차로에서 탄력적으로 통제하거나 우회 조치한다.

올림픽대로 김포방향에서 신천나들목 아래 한강 주차장 진입 차량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통제·우회 조치될 예정이다.

종합운동장 인근 23개 버스노선은 평소 퇴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가 아닌 7시에서 10시로 조정해 운행한다.

시는 관람객이 행사 종료 후 버스에 빠르게 탈 수 있도록 개막식 종료 후 오후 9시에서 9시 30분 사이에 잠실 주경기장 등 행사장 인근 정류소에 경유할 수 있도록 배차한다.

종합운동장역을 지나는 지하철 ·9호선의 경우 돌발 상황을 감안해 비상대기열차를 각각 1대씩 운용하고, 2호선의 경우 평일 퇴근 집중 배차시간대를 오후 6시에서 8시를 오후 9시까지로 1시간 연장해 총 5회(내선 3회, 외선 2회)를 추가 운행한다.

행사장 주변 역사에는 평소보다 3배 많은 95명의 안전요원도 배치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할 계획이다. 2호선 종합운동장역에 지나치게 몰릴 경우 무정차 통과나 출입구 폐쇄도 가능한 만큼 현장요원의 안내를 통해 잠실새내역이나 삼성역을 이용하면 된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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