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푸드, 독일 DLG 12년 연속 수상 쾌거
2018년에 이어 출품한 국내 기업 중 최다 수상윤석진 기자
지난 9월 27일 DLG 시상식에서 국내 기업 최다 수상을 한 에쓰푸드. 사진/에쓰푸드 |
㈜에쓰푸드(대표이사: 조성수)가 '2019 국제 DLG 햄&소시지 국제 품평회'에서 12년 연속 수상했다. 이로써 2018년에 이어 국내 기업 중 최다 수상기업 자리를 지켰다.
DLG 국제 품평회는 1885년 설립되어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제적 품질평가기관, DLG(Deutsche Landwirtschafts- Gesellschaft -독일농업협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품질 경연대회이다.
햄과 소시지 제품의 모양, 냄새, 맛, 패키지, 영양성분, 보존성 등 제품의 전반적인 품질을 면밀하게 평가해 독일 내에서는 DLG 수상 여부가 소비자 구매 평가 지표로 적용될 만큼 객관성을 인정받고 있다.
에쓰푸드는 이번 시상식에서 금상 21, 은상8, 동상1개 총 30개 수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제품을 출품해 총 금상 93품목, 은상 40품목, 동상 18품목을 수상함으로 2019년 현재까지 총 151품목의 수상기록을 얻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금상을 수상한 존쿡 학센의 경우 높은 온도의 오븐에서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이 특징인 독일의 대표적인 돼지 족발 요리다. 존쿡 델리미트 매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메뉴이기도 하다.
에쓰푸드 관계자는 "국제 품평회에서 12년 연속 수상과 더불어 총 30개 품목 최다 수상 기업 영광의 자리를 지켰다"며 "앞으로 치열한 국내 식품시장에서 단순 식자재 공급이 아닌 R&D, 제조와 유통 경쟁력까지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