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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갤러리에 손가락 욕설’ 김비오는 누구? ‘2009년 KPGA 입회’

머니투데이방송 백승기 이슈팀 기자2019/09/30 10:09



생방송 중 갤러리에 손가락 욕설을 한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 김비오(29)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29일 김비오는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DGB 볼빅 대구경북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김비오는 우승보다 손가락 욕설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김비오는 16번 홀(파4) 중 갤러리에서 들린 카메라 셔터 소음으로 티샷 실수를 했다. 김비오는 화가 난 듯 갤러리를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이외에도 드라이버로 티잉 그라운드를 찍는 행동도 했다. 김비오의 모든 행동은 TV 생중계를 통해 여과없이 방영됐다.

우승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비오는 자신의 잘못을 사과한 뒤 “사실 오늘 라운드가 평소보다 힘들었다. 우승이 걸려있는 찬스 홀이라 캐디가 갤러리분들께 핸드폰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백스윙이 내려오는 순간 카메라 촬영음이 났다. 스윙을 멈추려는 순간 스윙을 멈추지 못해 공이 채 100m도 날아가지 못했다. 이후 두 번째 샷을 하는데도 갤러리들의 소음이 여전해 3차례 정도 다시 어드레스를 해야 했다”고 밝혔다.

1990년생인 김비오는 호반건설 골프단 소속으로 2009년 KPGA에 입회했다. 이후 2010년 코리안투어 대상, 신인왕, 최저타수 1위를 석권했다.

2011년 PGA 투어 큐스쿨을 4위로 통과하며 미국에 진출했지만 시드 유지에 실피했다. 2012년, 2013년 미국 재입성을 위해 웹닷컴투어에 도전했으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2014년 한국 무대로 복귀한 김비오는 올해 4월 NS 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을 거두며 시즌 다승 1위(2승)에 올랐다.

한편,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상벌위원회에 김비오를 회부해 징계할 방침이다.

(사진:JTBC골프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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