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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관련 시민 대토론회

찾아가는 마을토론회 등 공론화 방침
신효재 기자

(사진=춘천시)

춘천시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운영방식을 결정하기 위한 숙의과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춘천시가 30일 밝혔다.

2009년 준공된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은 소각장 170톤, 재활용 선별 60톤, 하수슬러지 건조 90톤 등 일일 320톤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민간위탁 운영사의 위탁 기간은 2020년 11월 종료된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기존 민간위탁 방식과 공공운영 방식을 놓고 시민 공론화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민토론회는 지난 28일에 이어 다음달 4일과 10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읍면동 또는 시민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마을토론회와 현장투표도 개최한다.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춘천 봄의대화 홈페이지 또는 10월 17일 ARS를 통한 투표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운영방식 공론화를 위해 그동안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이해 당사자간 의견을 청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도출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운영방식 결정 시 반영 검토한다는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숙의 민주주의는 시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토록 공론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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