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찰, 전문상담기관 권역별 간담회 개최
강원순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은 오는 10월 4일까지 4번에 걸쳐 가정폭력에 엄정 대응하고 보다 세심한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전문 상담기관과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한다.
권역별 간담회는 해당 권역 가정폭력 담당 경찰관 및 수사관, 전문 상담기관 상담사 등 총 120여명이 참여해 기관 간 협업체계를 통한 현장 애로사항을 가감 없는 토론으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함이다.
올해 6월부터 피해자의 의사가 아닌 범죄 유형에 따라 입건여부를 결정하고 재발 위험성 평가로 (긴급)임시조치를 실시토록 한 △‘가정폭력 단계별 대응 모델’의 성공적 정착 △경찰과 전문 상담기관 협업으로 피해자에게 종합적 지원의 ‘행복가정지킴이’ 사업의 성과 설명 △양 기관 협업의 미흡한 점과 해결 방안 집중 논의를 실시한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가정폭력 신고 접수 및 수사를 담당하는 경찰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가·피해자를 상담하는 상담기관은 가정폭력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가장 중요한 협업기관이다.’라고 강조하며 각 기관의 이해관계를 넘어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적극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