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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송원그룹, 산학협력·장학사업 업무협약

신효재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화학·기초소재 제조업분야 중견기업인 송원그룹(회장 김해련)과 30일 대학본부에서 산학협력 및 장학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헌영 총장과 김해련 회장 등 대학,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 교류증진과 긴밀한 산학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우수인재 양성, 원천기술 개발 등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학공동 연구개발, 기술자문 등 연구협력, 기업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Idea Lab 활성화 지원,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학생 취업·창업, 현장실습·인턴십 공동 지원, 장비·시설 등 물적자원 공동 활용, 인력 교류 및 학술·산업 동향 정보교류 등이다.

또한, 송원그룹은 이날 산학협력 참여 주요학과에 2020년부터 10년간 장학금 5억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송원그룹은 1975년 설립된 연매출 5000억 원 규모의 중견기업이다. 태광산업·백광소재·태경에코 등을 계열사로 소유하고 있으며, 합금철과 석회, 탄산가스, 전구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김해련 회장은 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주립대학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했으며, 국내 최초 온라인백화점인 ‘패션플러스’를 창립하고 유수의 대기업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2012년 부회장으로 송원그룹에 합류했으며 2014년 부친인 故 김영환 회장이 별세한 후 회장으로 그룹을 이끌고 있다.

김해련 송원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이 화학·기초소재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연구를 활성화하고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젊은 청년 대학생들이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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