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금융지주사 자산 2587조...전년비 25.1% 증가
석지헌 기자
올해 초 출범한 우리금융지주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금융지주회사의 총 자산과 순이익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금융지주사의 총 자산은 2,587조원으로, 1년 전보다 25.1% 늘었습니다.
지주사로 새로 편입된 우리금융지주 자산이 포함된 영향이 가장 컸고, 우리금융의 자산을 제외해도 금융투자의 이익이 확대되면서 금융지주사들의 자산은 159조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금융지주사들의 순이익도 상반기 8조 5,692조원으로 1년 전보다 21.2% 증가했고, 권역별로는 은행 순이익이 129억원, 금융투자 순이익이 4,590억원 각각 확대됐습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