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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규 하나은행장, 'DLF 사태'에 사과… "고통과 심려 끼쳐 죄송"

석지헌 기자

[사진]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대규모 손실을 부른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가 불거진 지 50여 일 만에 사과했다.

지 행장은 1일 "DLF 손실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께 고통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행을 믿고 거래해 준 손님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진심을 다해 분쟁조정절차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무엇보다 손님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고객의 자산관리에 대한 은행의 정책, 제도와 프로세스를 성과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전면 개편키로 했다.

주요 내용은 ▲고객 투자 분석센터 신설 ▲고위험 투자 상품의 예금자산 대비 투자 한도 설정 ▲PB의 핵심성과지표(KPI)에 고객수익률 등 고객관리 비중 확대 ▲PB 역량 강화 ▲투자 상품 가입 프로세스 개선 등이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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