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HAPPY700 평창 우리동네 마을버스 운행개시
1일부터신효재 기자
(사진=평창군) |
평창군은 10월부터 군직영 공영버스 사업으로 마을버스 운행을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을버스 운행사업은 주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른 평창군 농어촌버스 노선개편으로 기존 대중교통 운행사의 노선이 대폭 감축 및 폐지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 및 시행됐으며, 그중 미탄면과 방림면에서 운행된다.
해당 마을버스는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365일 연중무휴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군은 전했다. 주요 노선으로 각 면사무소를 기점으로 미탄면의 평안, 회동, 백운리, 백룡동굴, 방림면의 계촌, 둔내역, 대미, 수동 등이 있다. 첫 운행은 오전 7시, 마지막 운행은 오후 8시까지다.
또한 군은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이용성 제고를 위해 기존 농어촌버스 대비 저렴한 요금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성인 700원, 청소년 500원, 초등생 300원이다. 교통카드 사용 시 기 운행 중인 농어촌버스와의 환승탑승이 가능하다.
주현관 도시주택과장은 “군직영 공영버스가 도입되는 만큼 이용현황 추이를 꾸준히 분석해 주민 이동권 보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