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의회,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활동 동참
군의회 의원 전원신효재 기자
(사진=철원군의회) |
철원군의회(의장 문경훈)는 1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과 조기 종식을 위해 철원군과 합동으로 긴급 방역활동에 동참할 계획임을 밝히고 강세용 의원(부의장)을 시작으로 의원 전원이 순차적으로 투입되는 합동 방역활동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철원군은 9월 18일 기준 중정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 중이다. 양돈농가 차단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소와 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하며 전 공무원이 3교대로 방역 근무를 하고 있다.
이날 첫 근무에 투입된 강세용 부의장은 “우리 의원들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이렇게 동참을 결정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돼지열병(ASF)이 종식되고 양돈농가의 시름을 덜고 공무원들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철원군의회(의장 문경훈)는“이번 철원군의회의 방영활동 동참 결정으로 집행부의 신속한 의사결정 및 비상상황 근무체계 가동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약하나마 우리 의회의 지원으로 현장 대응 인력이 확충돼 공무원들의 피로를 덜어주고 방역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