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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판매 호조로 현대·기아차 국내 점유율 82%로 확대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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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상반기에는 현대차가 판매를 이끌더니, 하반기에는 기아차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그러면서 현대, 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은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요. 지난달 자동차 판매 동향을 권순우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차가 K7과 셀토스의 활약에 힘입어 높은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현대차도 쏘나타와 싼타페, 펠리세이드가 안정적인 판매를 유지하면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더 높아졌습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5개 완성차 판매는 66만 3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습니다.

국내 판매는 11만 2천대로 2.1% 늘었지만 해외 판매가 4.2%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3.2% 줄었습니다.

기아차는 국내 판매가 17.3% 늘면서 5개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K7 부분 변경 모델이 6천대 이상 판매되며 3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RV 차량 중에는 셀토스가 6천대 이상 판매됐습니다.

또 모하비도 지난달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며 19개월만에 1천대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현대차의 팰리세이드는 수출 물량 확보로 국내 판매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쏘나타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국내 판매 점유율은 81%에서 82%로 소폭 높아졌습니다.

르노삼성의 QM6는 신형 디젤, LPG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선보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3% 급증한 4천대 이상 판매됐고, 그 덕분에 전체 국내 판매도 16.4% 늘었습니다.

QM6는 수출 물량도 34.5% 증가해 전체 판매가 17.1% 늘었습니다.

쌍용차는 티볼리, 렉스턴스포츠 등 주력 차종의 판매 부진으로 국내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습니다.

다만 신형 코란도의 유럽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1700대 가까이 선적되며 수출이 전월대비 54%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노조의 파업, 수출 부진 등 외우내환을 겪고 있는 한국GM은 내수에서 -30%, 수출에서 -41%, 총 39% 판매가 줄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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