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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오곡나루축제,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취소

신효재 기자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0일로 개최 예정이었던 ‘2019 여주오곡나루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여주시민의 날 행사(21일), 곤충페스티벌(27~29일), 세계도자비엔날레를 취소한 데 이어 4번째 행사 취소이다.

김진오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사장은 “10월 중순에 축제가 개최되기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추이를 살펴보고 있었으나 전국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만큼 더 늦기 전에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1년 동안 시민과 함께 준비한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돼 아쉬움이 크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내, 외부적으로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여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거점초소, 통제초소, 농가초소 등을 운영하고 24시간 방어체제를 수립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여주시에는 95개 양돈농가에서 18만 4000여 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차단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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