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I 국제드론스포츠 챔피언십대회 영월서 개최…전세계 16개국 20개팀 참여

(사진=영월군)

전세계 16개국 20개 팀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DSI 국제드론스포츠 챔피언십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영월군이 2일 밝혔다.

12일 개막행사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여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세계 최대의 드론 군집비행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300대의 드론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13일에는 강원도민체전의 드론레이싱 종목화를 위해서 시범종목으로 400m, 800m, 1,200m의 트랙 릴레이 레이싱도 준비한다. 이번 시범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및 보완점을 도출, 향후 도민체전의 종목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될 방침이다.

이외 부대행사로 드론축구 체험, DIY드론만들기, 드론익스트림, 드론VR체험, 드론인형뽑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드론축구는 5명 이상 팀을 구성해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드론축구 체험행사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밖에 자세한 행사 내용은 DS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