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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청려장·정부포상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 "후손들이 새 역사 만드는데 길잡이 돼야"
문정우 기자

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 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부영그룹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인의 날은 노인복지법 제6조에 따라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등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장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을 대신해 인사말을 전한 김광홍 대한노인회 수석부회장은 "우리 후손들이 새 역사를 만드는데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노인의 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서면 축사도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강립 차관의 대독을 통해 "어르신 관련 정부 예산을 올해보다 18% 증가한 16조6,000억 원을 책정했다"며 올해 기초연금을 최대 30만원으로 올리고 지난해 51만개에서 올해 13만개의 일자리를 더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1,550명을 대표해 오찬민, 이정직 어르신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문 대통령 내외의 축하카드,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증정했다.

그동안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개인·단체는 정부포상을 수상한다. 국민훈장 2명과 구민포장 2명, 대통령표창 15명, 국무총리표창 19명 등이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김제홍 동구주민사랑 네트워크 대표는 36년간 독거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에게 매년 분기별로 백미, 현금, 생필품 등을 후원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박홍근 구포성심병원 이사장은 30여 년간 독거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음료 배달, 노인건강생활대회 개최와 같은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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