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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리조트, ‘악극 폭소 춘향전’ 무료공연 개최

신효재 기자



하이원 리조트(대표 문태곤)는 오는 5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5층 컨벤션홀에서 ‘악극 폭소 춘향전’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하이원 리조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고전극인 춘향전에 현대사회의 풍자와 해학을 녹여내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퓨전극이다. 구어와 현대어를 조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전통음악, 농악, 타령, 트로트, 대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장르,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배우들의 연기와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판이 공연에 재미를 더한다는 설명이다.

약 80분 동안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방자에 최주봉, 월매에 전원주, 춘향에 김혜영, 몽룡에 이정성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연극배우, 전문국악인, 사물놀이패 등이 함께 공연을 이끌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5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5층 컨벤션홀에서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1일 두 차례 무료로 공연된다.

하이원 리조트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리조트를 찾아주신 고객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농악부터 트로트까지 흥겨운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퓨전극을 준비했으니 가족 및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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