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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조 시장을 잡아라”...식자재 유통업계, 차별화로 외식업체 공략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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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구·사회구조 변화로 외식을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외식업체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개별기업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고객사에게 영업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외식업체, 가공식품 제조사, 급식업체 등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B2B 식재 유통시장은 지난해 기준 38조원으로 추산됩니다.

이 가운데 대기업 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내부거래를 포함해도 17.5%에 불과합니다.

식자재 유통사들은 영업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타사와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고객사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삼성웰스토리가 주최한 식품 박람회입니다.

최근 식음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것을 반영해 1,500여종의 식음 상품과 운영 노하우를 알려주는 전문가 세미나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현장을 둘러본 사람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삼성웰스토리
[우승관 이케아 광명점 레스토랑키친팀: 저희 직원들이 조리하는 데 있어 간편하고 시간 단축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좀 했구요.]

외식업체들은 소비자 반응이 궁금하지만 직접 조사하기에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게 현실인데 이를 지원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2011년부터 고객사를 대상으로 미스터리 쇼핑을 진행 중입니다.

컨설팅 내용에 만족해 매년 요청하는 고객사도 생길 정도입니다.

[윤정현 군선생 대표이사: (미스터리 쇼핑은) 비용도 많이 부담되는데 CJ프레시웨이를 통해서 부담을 굉장히 줄였구요. 객관적인 상태에서 매장을 진단할 수 있어서 고객 관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매장 운영에 접목할 수 있어서...]

식자재 유통업체들이 고객사 영업 지원을 타사와 차별화된 장점으로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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